경제·금융

에스원 “2010년 매출 3조”/「중장기비전」 발표

◎고객수 50만명 목표도삼성그룹의 산업안전 전문계열사인 에스원(대표 박정옥)은 시스템경비와 시스템통합(SI), 도난차량회수시스템사업에 신규진출하는 등 사업구조고도화에 주력, 매출을 올해 2천9백억원에서 2010년 3조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에스원은 24일 「21세기 중장기 비젼」을 발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구조고도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비젼에서 에스원은 시스템경비를 활성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시큐리티컨설팅에서 인텔리젼트 빌딩(IBS)사업, SI사업, 도난차량회수시스템 등 신규사업을 집중육성, 고객수를 지난해 7만명에서 올해10만명으로 늘리고, 2010년엔 50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SI사업의 경우 공항과 대형공단의 경비용역을 비롯 북한잠수함의 강릉침투사건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군보안경비 프로젝트, IBS수주사업을 강화키로 하고, 관련사업의 컨설팅에서 시공 교육 애프터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종합시큐리티상품을 집중개발하기로 했다. 가정용 시스템경비상품으론 고급주택용상품(H.S.S)과 일반주택용 상품(A.S.S)을 육성, 전체고객수에 대한 주택계약의 점유율을 현재 6.2%에서 2000년까지 15%로 높이고, 주택시큐리티의 고객수도 7만5천명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전국에 산재한 자체 기지국과 통신네트워크 긴급출동요원을 활용한 도난차량회수시스템사업에 참여, 차량증가에 따른 승용차등의 도난방지 억제에 기여하기로 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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