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C&C "그룹의존도 축소"

올 외부사업 매출 비중 51%로 늘리기로

SK C&C "그룹의존도 축소" 올 외부사업 매출 비중 51%로 늘리기로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SK C&C가 매출액에 대한 그룹의존도를 연내 절반 이하로 줄인다. SK C&C는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사업 매출 비중을 연내 51%로 높이겠다고 30일 밝혔다. SK C&C는 SK그룹에 대한 매출 비중이 50%를 훨씬 웃도는 등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그 동안 IT서비스 업계는 그룹 관계사를 통한 내부 사업 매출 비중이 공공분야 등 외부사업 매출 비중보다 월등히 높아 지나치게 그룹에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SK C&C는 외부사업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해 42%를 기록했다. 특히 SK C&C는 최근 메트라이프 생명, 하나은행, 방위사업청, 등 외부사업 수주 건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외부사업 매출 비중이 연내에는 목표치인 51%에 무난히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SK C&C의 올해 전체 매출 목표는 1조5,000억원이다. 주정수 SK C&C 공공ㆍ금융사업부문장은 “올해에도 공공과 금융, 국방 등 외부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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