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加 집 고치다 '갱단 두목 자금' 10만달러 발견

캐나다 퀘벡주의 한 부부가 집 수리를 하다 10만 달러의 현금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26일 C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이 집 부부는 지난해 구입한 주택을 개축하다 욕실 천장에서 20달러짜리 다발로 묶여진 돈뭉치가 가득 들어있는 비닐 백을 발견했다. 경찰은 그 집은 최근 오토바이 갱단으로 유명한 '헬스 앤젤스'의 두목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소유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2004년 봄부터 그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당시 이 집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했으나 현금을 발견하지 못했다. 법원은 오는 31일 이 돈뭉치의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인데 범죄와 연관된 자금으로 드러날 경우 국고로 귀속될 전망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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