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삼성등 6개대기업과 공동한국통신과 금호, 삼성, 한솔, 코오롱, 한화, 현대 등 6개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위성방송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통신과 6개기업은 3일 위성방송 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한 컨소시움을 구성하고 ▲위성방송사업 추진을 위한 단일 컨소시움 구성 및 지분출자 ▲위성방송사업권 획득 및 채널사용 ▲인터넷방송 ▲뉴미디어 사업 등에서 상호협력키로 하는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서 체결식에는 현대종합상사, 삼성전자/삼성물산, 아시아나항공, ㈜한화, 코오롱 스포렉스, 한솔CSN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한국통신이 주도하는 위성방송 컨소시움에 참여해 위성방송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지난달 22일 MBC와도 위성방송 컨소시움 구성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통신은 현재 자사와 합의서를 체결한 지상파방송, 신문사, 장비제조업체, 프로그램공급사업자(PP), 해외방송사업자, 중소기업및 전문 벤처기업들과도 단일 위성방송 컨소시움 구성을 전제로 한 합의서를 체결,이달 안에 기본적인 컨소시움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