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디마르코(미국)가 미국PGA투어 벨사우스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1타차 단독선두에 나섰다.
디마르코는 4일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TPC(파72ㆍ7,25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1위를 달렸다.
2000년 이후 해마다 1승씩을 따내 통산 3승을 올린 디마르코는 아이언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홀 당 1.583개에 불과한 뛰어난 퍼팅을 앞세워 선두로 내달렸다.
그러나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레티프 구센(남아공)을 비롯한 6명이 1타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한 상태다.
게다가 프레드 커플스, 리 잰슨, 마크 캘커베키아, 폴 에이징어(이상 미국) 등 베테랑들이 2타차 공동8위에 포진해 디마르코를 위협하고 있다.
이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필 미켈슨(미국ㆍ세계랭킹 3위)은 퍼팅 난조에 발목에 잡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면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 하위권으로 밀렸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1주 앞두고 개최된 이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비제이 싱(피지), 데이비드 러브3세(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했다.
<김진영기자 eag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