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은행예금 금리 1%대 ‘바닥 금리’를 나타내며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시대가 열렸습니다. 신한은행의 민트 정기예금 기본금리(3개월 만기)는 연 1.6%까지 내려왔습니다. 만기가 3개월인 국민은행의 국민슈퍼정기예금 금리는 연 1.9%, 산업은행의 KDB드림 맞춤 정기예금은 1.95%입니다. 한국은행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가 2.3%인 점을 고려하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몰리면서 은행이 굳이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