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4분기 GDP 5.6%성장률 기록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5.6%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이는 상무부가 한 달 전에 추정한 5.3%보다 0.3% 포인트가 높고 1·4분기의 4.8%에 비해서는 0.8% 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지난 2·4분기의 성장률 상향조정은 용역 수입이 당초 추정치보다 31억달러 줄어든 반면 수출은 21억달러가 더 많아 무역 수지가 다소 개선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전문가들은 그러나 잇단 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상승한 탓으로 주택 금융과 자동차 등 고가 소비재 구입 붐에 제동이 걸리면서 경기가 진정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워싱턴=연합
입력시간 2000/09/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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