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증시에서 항공주들이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날보다 3.29% 급락한 2만600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매도상위 창구 1위는 메릴린치증권으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물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아시아나항공[020560] 역시 1.51% 하락한 4천890원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1.37달러(2.7%) 급등한 53.05달러로 지난해 10월말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