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카드, 영업본부장·점장 사내공모

국민카드(대표 김연기)가 신설 영업본부장 및 영업점장을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국민카드는 기업문화 혁신작업의 일환으로 동부ㆍ서부ㆍ중부ㆍ영남 등 4개의 영업본부를 신설하고 1, 2급 부장급을 대상으로 영업본부장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지방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산ㆍ구리 등 영업점을 10곳 신설, 점장을 3, 4급 과장 이상을 대상으로 자원신청을 받는다. 국민카드는 이번 영업본부장 및 영업점장 공모는 21세기 새로운 기업문화 혁신작업의 일환으로서 '고객중심경영'을 구현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능동적인 마인드와 추진력 있는 내부 인재에게 역량발휘의 기회를 제공, '21세기 초우량 금융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은 카드업계에서는 최초로 실시하는 발탁제도로 능동적ㆍ자발적 공개모집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급변하는 신용카드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복안도 깔려 있다. 한편 국민카드측은 신설되는 영업점에 대해서는 일반직원들도 희망 모집, 지역 영업력 강화 및 적극적인 지역밀착 마케팅 활동 전개 등을 펼칠 계획이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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