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섬유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유수 섬유전시회에 지역 섬유업체의 참가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지난 9~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0 춘계 프리미에르 비종 섬유전시회'에 진석물산 등 8개 섬유업체를 참가시켜 1,823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75회째를 맞은 이번 프리미에르 비종 전시회에는 세계 30개국 7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010년 봄과 여름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프리뷰 성격의 세계 최고 섬유직물 전문전시회다.
프리미에르 비종 전시회는 당초 유럽 업체에만 참가권이 주어졌으나 경기도와 섬유업체의 부단한 노력으로 2007년부터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