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야나이 대표 "유니클로, 세계 1위스파브랜드로"

"2020년까지 매출 5조 목표"


SetSectionName(); 야나이 대표 "유니클로, 세계 1위스파브랜드로" "2020년까지 매출 5조 목표" 김지영기자 abc@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유니클로의 최종 목표는 2020년까지 10년 안에 지금의 10배인 매출 5조원을 달성해 세계 1위의 스파(SPA)브랜드가 되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한국 유니클로가 있습니다. 3년 후인 2012년까지 한국 매출을 지금보다 3배 이상 키워 매장 100개, 4,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습니다." 야나이 다다시(사진) '유니클로' 지주회사 패스트리테일링 대표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야나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패스트리테일링의 매출 뿐 아니라 경상이익도 2010년까지 지금보다 10배 규모인 1조엔으로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야나이 대표는 "한국은 매년 60%의 경이로운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최의 전략적 요충지"며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사업을 계속 확대해 아시아 넘버 원, 세계 1등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5년 롯데쇼핑과 합작으로 국내에 첫 진출한 후 고속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불황의 쓰나미가 덮친 지난해에도 유니클로는 국내에서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올해 9월 유니클로가 롯데쇼핑과 3년간의 독점 출점 계약이 끝나면서 현대백화점, E마트 등 출점지를 다변화해 매장도 18개에서 41개로 대폭 확장했고 연말까지 6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에는 유니클로 온라인 쇼핑몰도 열면서 3일간 매출액 3억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유니클로는 다음 달 1일 세계 트렌드센터인 파리에 약 1,996 ㎡(650여평)규모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2010년 봄에는 중국 상하이에 아시아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고 러시아 모스크바에도 진출한다. 야나이 대표는 한국 이랜드가 유니클로를 경쟁자로 내세우며 스파오(SPAO)를 론칭한 것에 대해 "스파오의 론칭을 환영한다" 며 "서로 윈-윈하며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반색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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