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진원전 5호기 가동정지

과기부 "현재 안정 정지상태 유지, 작업종사자·주변환경 영향없어"

울진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6일오후 4시 13분께 원자로 보호계통이 작동되면서 자동 정지됐다. 과학기술부는 7일 "울진원전 5호기가 정상운전중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중성자 제어봉 감시장치에서 고장신호가 발생, 원자로 및 발전기가 자동정지됐다"면서 ""현재 원자로는 안정 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작업종사자와 주변 환경에 미치는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사고직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4명을 현장에 파견, 원인파악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과기부는 울진원전의 고장신호 발생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한 후 원자로재가동을 허용할 계획이다. 울진원전측은 이번 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 고장 등급 분류지침에 따른 사고 고장등급이 `0' 등급(경미한 고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잠정분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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