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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공단의 웅진케미칼㈜ 노사는 지난1일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단체협약을 회사에 일임하는 ‘노사한마음선포식’ 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인호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있어야 조합원도 있고 노조도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노조원들은 회사의 역량을 믿고 다 같이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광업 대표도 “회사는 고용유지와 원가절감을 통한 강한 체질의 경영체제 구축으로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웅진케미칼은 ㈜새한의 후신으로 지난 200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후 2008년 졸업하면서 웅진그룹으로 편입됐고, 지난해 매출 8,500억원, 영업이익 298억원, 당기 순이익 2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