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이 자체브랜드로 항균스프레이 제품을 출시하고 에어졸 사업부문 확대에 나선다.
대륙제관은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 제거할 수 있는 '홈맥스 항균스프레이(사진)'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대형 스프레이 형태의 이 제품은 세균 및 바이러스 뿐 아니라 곰팡이와 내세 원인균을 살균해 감기와 식중독 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대륙제관은 홈맥스 항균스프레이 출시를 계기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에어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륙제관은 제조자생산방식(ODM) 및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에어졸 원액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LG생활건강, 동성제약 등에 공급하고 있다. 에어졸 사업부문은 지난해 약 260억원의 매출로 전체 매출액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어졸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지속적인 연구ㆍ개발(R&D)를 통해 새로운 원액과 자체브랜드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50여개 판매거점을 활용해 제관 및 부탄가스 뿐 아니라 에어졸 사업부문도 해외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