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일수록 자신의 삶과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798개 표본사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 3,003명을 대상으로 벌인 '근로자 직업·근로 의식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72.9%가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답해 300인 미만 사업체의 동일 경우 63.9%보다 9%포인트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66.7%가 만족스러워 했다. 자기 직업에 대해서도 300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는 71.1%가 만족한다고 답해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보다 4.2%포인트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