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가구업체 주가, 이사철·내수회복에 긍정적"

가구업체들이 내수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사철을 맞아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오전 11시35분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리바트[079430](2.77%)와 코아스웰[071950](4.41%), 에넥스[011090](0.33%), 한샘(0.13%) 등 가구업체들이 강세를보이고 있다. 퍼시스[016800]는 0.46% 하락세다. 가구업체들은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향후 주가전망도 밝게 나오고 있다. 리바트는 지난해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110% 급증한데 이어 올해도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CJ투자증권, 맥쿼리증권 등 국내외 증권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리바트는 베트남현지법인을 설립, 해외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붙박이장 신상품 리첸을 내놓았다. 코아스웰은 지난해 영업이익 67억원을 달성, 35.7%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내수시장선점과 수출을 통해 2005년 대비 28% 증가한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실적개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퍼시스는 지난해 36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전년 대비 49.3% 급증했으며 올해1.4분기에도 사무용가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며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퍼시스는 삼성증권, 한화증권 등으로부터 실적개선과 함께 저평가됐다는 평가를받고 있으며 외국인의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한샘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651.4% 폭증,가파른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CJ투자증권은 한샘이 올해 본격적인 실적전환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넥스는 지난해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들어 실속형 부엌가구 등30여종의 신상품을 쏟아내며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CJ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가구업체들이 내수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주가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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