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가 개최한 첫 대규모 기업설명회(IR) 행사인 ‘2005 KRX 상장기업 엑스포’에 모두 2만5,000여명의 투자자가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막을 내린 엑스포에는 개최 당일 2만명을 비롯, 모두 2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1,750회의 투자상담(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750회, 일반투자자 대상 1,000회)이 진행됐으며 투자자 교육 프로그램에도 5,600여명이 참여하는 인기를 끌었다.
거래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엑스포에 참가한 128개 상장기업 중 89%가 행사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국내외 기관투자가와의 1대1 미팅을 통한 IR 효과가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
거래소는 이에 따라 이 행사를 내년부터 아시아 IR 투어의 핵심 행사로 발전ㆍ육성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