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국인 부동산투자 최적지는 서울"

한국은 7년 전 금융위기 이후 경제개혁에 나서 외국인들이 부동산투자를 하기에는 아시아 최적지라고 니콜라스 브루크 프로페셔널부동산서비스 회장이 24일 밝혔다. 브루크 회장은 이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외국인들은 이제 한국 부동산을 자유 보유할 수 있다"면서 "이는 임차권을 사는 아시아 다른시장과 차별되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은 자본가치의 성장 잠재력이 중국의 상하이(上海)나 베이징(北京)과거의 같으며 발뻗고 잘 수 없을 정도의 변동성도 없기 때문에 서울 부동산이 상하이나 베이징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올려 놓는 외국인들이 거의 없다"면서 "만약내가 투자자라면 자본가치의 상승 잠재력이 높고 임대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서울부동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의 한국 부동산투자는 1998년 300억원에서 지난 6월 말 현재 5조6천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론스타나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인 투자업체들은 서울상가건물의 5채중 1채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부동산전문 투자자문회사인 존스랑라살도 올해 초 외국인투자 유치를위한 정부 개혁이 성공했다면서 한국 투자등급을 `저투명'에서 일본이나 대만, 태국과 같은 `반투명'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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