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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가 에너지 절약형 저소음 환기 팬(사진)을 23일 국내에 출시했다.
일반 팬이 끊임없이 공기를 끌어올리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공기의 양을 자동으로 계산해 가동하므로 에너지를 최대 50%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음도 주간 집회·시위 기준치인 75㏈ 정도로 낮췄다. 환기용 팬은 발파 작업으로 인한 먼지를 제거하는 등 공사기간에만 사용하는 제품이다.
배종훈 아트라스콥코코리아 사장은 “일부 공사에서는 전기 소모량의 35~45%를 환기시스템이 차지한다”며 “고효율 환기 팬은 비용을 줄이고 작업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에서 설립된 아트라스콥코는 산업용 공구와 건설·광산 암반굴착 분야 전문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