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13.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은 2분기 매출액 372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일본향 API(원료의약품) 사업부가 엔화강세와 일본 제네릭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마진이 개선된 환경소재 사업부의 수주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특히 지난 분기 대비 약 10억원 정도 늘어난 연구개발 비용과 공장 생산인력의 소속전환 중에 발생한 일회성 퇴직금 등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1분기 보다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