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콩 톱스타 류더화·장쉐유·천이쉰 성매매 의혹 휘말려 곤욕

"남성 동성애자와 지내며 14억원 받았다" 소문… 본인들은 강력 부인

왼쪽부터 류더화, 장쉐유, 천이쉰

SetSectionName(); 홍콩 톱스타 류더화·장쉐유·천이쉰 성매매 의혹 휘말려 곤욕 "남성 동성애자와 지내며 14억원 받았다" 소문… 본인들은 강력 부인 한성숙기자 hansk@sphk.co.kr 왼쪽부터 류더화, 장쉐유, 천이쉰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홍콩 톱스타 류더화(劉德華 49)와 장쉐유(張學友 49), 천이쉰(陳奕迅 36)가 요즘 중화권에서 끈질기게 나도는 성매매 의혹의 주인공으로 지목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만 빈과일보와 홍콩 주간지 홀연1주(忽然1周)는 16일 홍콩의 기혼자인 정상급 가수(歌王)가 얼마전 경제사정이 나빠지자 1,000만 홍콩달러(약 14억6,000만원)을 받고 싱가포르의 부호와 일주일간 함께 지냈다고 폭로했다. 이들 신문과 잡지는 TVB 관계자가 공개한 현지 연예스타들의 성매매 실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홍콩 연예계 사정에 정통한 TVB 관계자는 "벌여 놓은 사업과 부부생활이 여의치 않고 자금회전도 안되면서 살림을 크게 줄여야만 했던 톱가수가 연예인 성매매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스타는 비록 부인이 있지만 적잖은 남성 동성애자의 구애를 받아왔는데 싱가포르의 부동산 재벌이 1주일을 함께 지내는 조건으로 1,000만 홍콩달러로 주겠다고 제의하자 선뜻 응했다. 가수는 아내에게는 일 때문에 출장을 간다고 속인 뒤 싱가포르로 가서 부동산 재벌에게 '서비스'를 다했다. 싱가포르 재벌은 톱가수의 성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갖가지 비싼 선물을 했고 나중에 자신의 친구들에게 "정말 즐겁게 지냈다"고 자랑까지 했다고 한다. 현지 매체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높은 인기로 '가왕'으로 불리는 류더화, 장쉐유, 천이쉰에 그간 생긴 일들을 거론하며 의혹의 당사자일 가능성을 내비쳐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홀연1주에 따르면 류더화는 자신이 투자해 설립한 영화사 '톈무(天幕) 전영'이 제작작품의 잇딴 흥행실패로 막대한 빚을 떠안고 있다. 장쉐유도 전세계 금융위기의 발원지인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가 1억 위안(170억원)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천이쉰은 부정사건에 휘말린 아버지의 소송비용을 대려고 적잖은 돈을 끌어쓰면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들 스타의 소속사는 관련 소문과 기사가 얼토당토 않고 황당하다며 펄쩍 뛰고 있다. 소속사들은 류더화 경우 연속해서 영화를 찍고 있고, 장쉐유와 천이신도 투어공연을 하는 도중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 어떻게 십수억원의 돈을 받고 몸을 팔러 싱가포르까지 날아갔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한국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