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00990·화학)이 올해도 석유화학부문 매출 증가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한빛증권은 『동부한농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9.3% 증가한 7,800억원, 경상이익은 34.3% 늘어난 212억원, 순이익은 40.8% 확대된 1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6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한농은 올해 스티렌 모노머(SM) 가격 급등으로 큰 수혜를 보고 있다. SM수출가격이 올해들어 지난해보다 150% 급등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빛증권은 이에 따라 적정주가를 1만3,0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추천을 했다. 지난 2월중순 이후 주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중심의 개별주로 매기가 유입될 경우 상승반전이 전망된다.
특히 전체 매출액중 비료부문이 26.5%를 차지하고 있는데 남북정상회담 가시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
이정배기자LJBS@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