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산, 중공업중심 인력 재배치 추진

전직대비 임직원 사내교육 나서두산그룹이 중공업 분야로 대대적인 인력재배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식품ㆍ주류등 경공업 사업비중을 줄이고 두산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중공업 분야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윤영준 전 OB맥주 부사장을 관리및 재무를 담당하는 관리부문장 겸 재무담당 임원(CFO)으로 선임함으로써 사내이사 8명중 회장(박용성), 부회장(민경훈)을 포함한 5명이 두산측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 연초 박지원 전무를 비롯한 11명의 임직원들을 두중으로 이동시킨 두산은 최근에도 일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공업분야의 전문교육을 이수케 하는등 두중으로의 전직을 고려한 사내교육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은 지난 7월 OB맥주 지분 45%를 해외투자사인 홉스사에 추가로 매각, 지분을 5%로 줄인 반면 두중은 상반기 매출ㆍ수주등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그룹의 주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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