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계열사인 ㈜서브원이 곤지암CC를 운영하고 있는 ㈜곤지암레저를 흡수합병, 레저사업을 강화했다.
㈜LG는 30일 자회사인 서브원이 곤지암레저를 합병비율 1대 1로 흡수한다고 밝혔다. 합병일은 2006년 1월 1일이며 합병 후 자본금은 50억원(발행주식 수:100만주)이 된다.
이에 따라 LG의 골프장ㆍ콘도ㆍ스키장 등이 서브원 산하로 일원화됨으로써 그룹의 레저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의 자회사인 서브원은 건물종합경영관리, 연수 및 휴양시설 운영, 기업의 구매대행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곤지암리조트로부터 콘도와 스키장사업을 양도받았다.
LG 관계자는 “이번 서브원이 곤지암레저를 흡수한병한 것은 기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창출을 통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브원은 앞으로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