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토 프린터로 뽑아볼까

휴가철 아름다운 추억·가족사진 출력<br>삼성·코닥등 사용 간편한 제품 다양<br>업계 나만의 앨범 제작 교육도 실시


포토 프린터로 뽑아볼까 휴가철 아름다운 추억·가족사진 출력삼성·코닥등 사용 간편한 제품 다양업계 나만의 앨범 제작 교육도 실시 최광기자 chk0112@sed.co.kr 포토프린터로 출력한 사진을 추억이 담긴 글과 다양한 도구로 꾸미는 '스크랩북킹' 을 하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 휴가철을 맞아 포토프린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가정용 프린터 시장의 경우 유지비가 많이 드는 잉크젯 프린터를 보급형 레이저프린터나 사진인쇄가 가능한 포토프린터가 대체하는 양상이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사진인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포토프린터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HPㆍ엡손ㆍ삼성전자 등은 다양한 포토프린터를 내놓고 ‘디카족(族)’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 여념이 없다. 포토프린터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직접 뽑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보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휴가의 추억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프린터 어느 게 좋을까=삼성전자의 ‘SPP-2020’과 ‘SPP-2040’은 장당 60초의 빠른 출력속도와 디카 외에도 다양한 카메라폰과 연결해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코닥의 ‘이지쉐어 프린터독3’는 코닥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카메라 본체를 직접 프린터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HP의 ‘포토스마트 375’는 1.17kg의 가벼운 무게의 휴대용 포토프린터다. 배터리를 이용해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찍고 바로 뽑을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엡손의 ‘R310’은 기존 포토 프린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통합형 잉크 카트리지를 ‘6색 분리형 잉크카트리지’로 탑재해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잉크를 교체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의 ‘DPP-FP50’은 다양한 형태의 메모리스틱ㆍCF카드ㆍSD카드 등 다양한 형태의 메모리 카드를 PC없이 바로 읽을 수 있으며 TV에 연결해 이미지를 감상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CD 앨범 등 활용법도 다양해=가장 기초적인 포토프린터 활용법은 사진을 앨범에 보관하는 것이다. 최근 출시된 기종은 포토프린터만으로 손쉽게 이미지 꾸미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려운 프로그램이 없어도 재미난 사진을 뽑을 수 있다. 소니의 DPP-FP50은 CD에 이미지 프린팅이 되기 때문에 CD앨범을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토프린터로 찍은 사진을 단순히 출력해서 앨범에 꽂아두는 것으로는 아쉬운 사람들은 스크랩북킹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크랩북킹이란 사진 속 이야기를 다른 사람이 알 수 있게 창조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사彭?글을 묶어서 다양한 형태로 표현할 수 있어 당시의 추억과 분위기를 보여주기에 적당하다. 현재 엡손코리아에서 한달에 1~2회 정도 스크랩북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7/11 18:16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