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원시스 "화학 플랜트 등 신기술 개발에 역점"

다원시스 상장 예정 기자간담회


“이번 공모를 통해 신기술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박선순(사진) 다원시스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수전원장치의 차세대 기술을 보유한 다원시스는 국내에서 핵융합 전원 장치 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한 업체로 국가 관련 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원시스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원을 산업별 설비ㆍ계통에 맞게 변환시켜주는 사업을 하는 업체로 다음달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특히 주력 사업인 핵융합 전원장치의 경우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 국내 핵융합 관련 프로젝트인 ‘한국형 초전도 토카막 연구장치(KSTAR)와 글로벌 프로젝트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관련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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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원시스는 ▦플라즈마(기체분자를 수만~수십만도 상태로 진입케 해 기체의 상태를 변환케 하는 것)전원장치 ▦태양광 관련 전원장치 ▦전자유도가열장치(철강 금속 제조 공정에 쓰이는 장치) 등을 주요 생산 제품으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공모 자금 대부분을 화학 플랜트 등 회사 신규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38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지난해보다 33.8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고 있는 다원시스의 청약은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주당 희망 공모가는 9,000원~1만2,000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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