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E, 성장주시장 설립키로
런던증권거래소(LSE)는 유럽의 성장주들을 위한별도 시장을 설립키로 함으로써 당초 합병 파트너였던 독일의 도이체 뵈르제가 운영하고 있는 노이어 마크트와 정면대결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보도했다.
이 신문은 LSE의 이같은 움직임은 스웨덴 OM그룹의 적대적 인수기도는 물론 이로 인해 무산된 도이체 뵈르제와의 합병계획 등을 물리치고 독자생존 전략을 택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LSE의 새로운 성장주 시장은 기존의 기술·미디어·통신주들을 중심으로한 테크마크부에 바탕을 두고 중소기업부인 AIM과 함께 유럽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으로재편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런던=연합
입력시간 2000/10/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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