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객 자산관리·재무상담 설계’/한일은,「전문컨설팅제」 도입

국내 은행권에도 단순히 예금상담만 해주는 차원에서 벗어나 주요 고객의 재무전반에 대해 조언하고 자산을 관리해주는 「전문컨설팅제도」가 도입된다.한일은행은 28일 우수직원들을 재무설계요원, 재무상담요원, 고객상담사 등으로 집중 육성, 활용하는 「고객상담 전문요원제」를 오는 5월초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일은행은 1차로 재무설계요원 5명과 재무상담요원 20명을 선발, 전문연수기관에서 집중적인 연수를 시킨후 본점 주요 부서나 주요 영업점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상담요원은 앞으로 각종 금융상품, 과세, 투자 등에 대한 상담업무를 맡게 된다. 한일은행은 오는 98년 중 이들이 선진금융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미국이나 일본의 재무설계사협회 연수과정에 보내는 등 상담인력을 고급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해마다 1백25명의 각종 상담사를 육성하는 방법으로 전직원의 상담요원화를 추진한다는 장기계획도 마련했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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