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그룹, 결혼으로 떠난 우수인력 채용

롯데그룹은 11일 결혼으로 인해 일터를 떠나 있는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주부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능력이 뛰어나지만 재취업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인력을 끌어들이기위해 직장 경력이 3년 이상인 주부들을 나이, 전공에 관계없이 뽑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지원서를 받은 뒤 서류 심사,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께 정식채용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유통과 식품 계열사에서는 상품MD, 고객상담, 영업관리 부문에서 뽑을 예정이며 그 밖의 계열사에서는 적합한 지원자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 채용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합격자는 정규직에 준하는 처우를 받고 경력은 기준에 맞추어 인정해준다"고 말하고 "이번에는 약 30∼50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운영 성과를 봐서 확대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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