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자칼럼] 21세기 준비 서두르자

고려말 왜구의 침탈이 심하던 시절 많은 우리나라는 속수무책 이었다. 그 때 최무선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새로운 무기만 있다면 왜구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그가 찾아낸 것이 화약이었고 해전에서 위력을 발휘하여 왜구를 격퇴할 수 있었다. 만약 최무선의 제안을 당시 고려조정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화통도감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최무선이 있었을까? 한국은 자국민이 발명한 위대한 정신적재산을 이용하는 데 매우 어리석어 보인다. 최근 3년동안 한국은 세가지 놀라운 발명을 하였다. 첫째는 초고속 정보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선진국에서 이미 포기한 전기선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전송기술을 개발해 놓고 아직 미적거리고 있다. 전기가 들어간 곳이면 전기선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회선설치 없이 전기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면 한국은 정보화에 있어 선진국을 추월할 수 있다. 둘째는 물과 촉매제를 이용한 새로운 에너지의 개발이다. 국제 유가가 두배 이상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과 촉매제를 이용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절반이상 줄일 수 있다면 에너지 걱정은 안해도 좋을 것이다. 이미 개발해 놓고 대량 생산체제로 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 세째는 세계가 주목하는 각종 대용량 메모리 반도체의 개발이다.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각종 산업시설을 첨단화하고 국방에서도 이를 도입해야 할 것이다. 기존의 업체들 때문에 기술활용을 미적거린다면 먼 훗날 후손들로부터 크게 원망을 듣게될지도 모른다. 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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