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글로벌 브랜드 시대를 연다] 동원F&B

홍삼제품 中 현지화로 20억 매출 기대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 길에 오르고 있는 천지인 홍삼 제품.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의 '천지인 홍삼'이 세계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2007년 홍삼전문브랜드 '동원 천지인 홍삼'을 시장에 내놓으며 홍삼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200여 개의 매장에서 1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동원F&B는 올해엔 지난해 대비 100%이상 성장한 37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조만간 중국시장에 천지인 홍삼이 들어간다. 중국 현지 업체인 북경한삼일품유한공사과 손 잡고 빠르면 오는 8월 초부터 약 20억원의 제품을 수출하게 된다. 동원F&B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약 50억원의 중국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동원F&B는 지난 6월초 열린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의 'GNC Franchise Convention'에서 전세계의 GNC 가맹주들을 대상으로 천지인 홍삼제품을 선보여 참가한 각 국의 담당자들에게 크게 주목을 받았다. 당시 컨벤션에서 천지인 홍삼의 제품력에 크게 주목한 미국을 비롯해 참가국 담당자들은 그들 소유의 가맹점에서 천지인 홍삼을 시험판매하기 위해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했다. 이에따라 조만간 세계 각국의 GNC매장을 통한 천지인 홍삼의 본격적인 판매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동원F&B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GNC 유통망을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국유통시장의 주요 건강식품 코너에도 천지인홍삼이 진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오는 2014년 수출 300억원을 달성하는 동시에 국내에 600개 매장을 갖춰 총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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