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남~정자 신분당선 착공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인 강남~정자 신분당선 전철공사가 시작됐다. 건설교통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정자역 부근 탄천 둔치에서 추병직 장관,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복선전철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신분당선 1단계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총연장 18.5㎞에 1조1,8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5년으로 오는 2010년 초 개통 예정이다. 신분당선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환승)에서 출발, 양재ㆍ포이ㆍ청계ㆍ판교ㆍ정자를 연결하며 앞으로 2단계 사업을 통해 수원까지, 3단계 사업에서는 서울 용산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에서 정자까지 이동시간이 현재 분당선 기준 48분, 버스 기준 52분보다 32~36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