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 오브 필랜스로피」지(誌)는 26일자 최신호에서 빌 게이츠는 부인 멜린다와 각각 별도로 설립, 운영해오던 2개 자선재단을 하나로 통합하고 새로운 재단에 60억달러를 신규 출연키로 했다고 보도했다.이에따라 새로운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전체 자산은 171억달러로 지금까지 미국내 최대 규모였던 「데이비드 앤드 루실 패커드」 재단의 130억달러, 포드재단의 114억달러를 능가하게 됐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자산 규모가 가장 많은 재단은 아직까지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총자산 192억달러의 「웰컴 트러스트」로, 게이츠 부부가 그 동안과 마찬가지로 기부를 계속하면 곧 세계 최대의 자선재단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이 잡지는전했다. /워싱턴=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