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금융위·금감원, 시장 모니터링 TF 추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유동성 관리와 경기침체에 따른 금융부실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금융시장을 모니터할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대내외 여건 등이 금융회사 부실로 이어질 여지가 적지 않아 건전성 감독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3일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현재 경제상황이 우려했던 것보다 상당히 안 좋은 것 같다”며 “금융부실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금융위ㆍ금감원이 함께 팀을 구성, 활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팀은 시장상황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금융기관의 건전성 관리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당국은 대출심사 강화 등 유동성 관리의 경우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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