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女 프로골프 대륙대항전 亞연합팀 12명중 8명이 한국선수

다음달 아시아와 아시아를 제외한 국제연합팀 간의 여자프로골프 대륙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제1회 렉서스컵에 출전하는 아시아 연합팀은 사실상 한국팀이 됐다. 대회조직위원회가 24일 확정 발표한 대회 출전선수 24명 가운데 아시아 연합팀 12명은 한국 선수 8명과 일본 선수 2명, 그리고 대만과 필리핀 선수 각 1명씩으로 구성됐다. 주장 박지은을 비롯해 장정, 한희원, 김주연, 이미나, 박희정 등이 일찌감치 아시아팀에 선발된 데 이어 이날 송아리, 나리 쌍둥이 자매가 추가로 뽑혔다. 나머지 4명은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 캔디 쿵(대만), 히가시오 리코, 오마타 나미카(이상 일본) 등이다. 이에 맞서는 인터내셔널팀은 마리사 바에나(콜롬비아), 수잔 페테르손(스웨덴), 질 맥길, 에리카 블래스버그(이상 미국) 등을 추가로 선발해 선수 구성을 마쳤다. 인터내셔널팀은 캡틴 아니카 소렌스탐과 카린 코크, 소피 구스타프손 등 스웨덴 3인방을 위시해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 카트리나 매튜, 재니스 무디(이상 스코틀랜드),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 등 중량감에서 아시아팀에 앞선다는 평가. 아시아팀과 인터내셔널팀은 오는 12월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타나메라골프장에서 포볼, 포섬, 그리고 싱글매치플레이 등 3가지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우승팀에게는 선수당 5만달러, 진 팀에게는 각 3만달러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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