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포츠] 이승엽 이틀 연속 홈런포

일본 무대 첫 홈런을 대형 장외포로 신고했던 이승엽(28ㆍ롯데 마린스)이이틀 연속 홈런을 쳤다. 이승엽은 5일 일본 지바의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6회말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와모토 쓰토무의 낮게 떨어지는 5구째 110㎞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 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스탠드를 훌쩍 넘어 장외에 떨어지는 비 거리150m짜리 우월 역전 투런홈런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포다. 이날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한 이승엽은 첫 타석이던 1회에는 2사 1루에서 1루 땅볼로 아웃됐으나 4회 1사 1루에서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시원한 우전안타를만들어낸 뒤 후속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6회 첫 타자로 3번째 타석에 나선 이승엽은 지난해 승수없이 2패에 그쳤던 우완 이와모토를 상대로 볼카운트 2-2까지 승부를 벌이다 가운데로 흐르는 커브 를 놓치지 않고 통타, 일본 진출후 2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승엽은 4회 득점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1타점(2득점)을 기록했고, 팀은선발투수 고바야시 히로시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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