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올가을 시행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린이 및 가족권리법 개정안을 다음 주에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현지 일간지 더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보건부는 15세 흡연자들 가운데 41%가 직접 담배를 구입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통해 구입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제인 엘리슨 보건장관은 흡연자들 가운데 3분의 2가 18세 이하의 나이에 흡연습관을 갖게 되는 현실에서 강력한 청소년 금연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130만명이 전자담배를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자담배는 금연 보조제로 알려져 있으나 전자담배의 폐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