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3명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1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포털 '비즈몬'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샐러리맨 56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운동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9%(358명)가 '현재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직장인은 15.8%(88명)에 지나지 않았으며 20.3%(114명)는 가끔 운동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운동을 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1주일에 몇 번 정도 운동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1주일에 2회 정도 운동을 한다(31.7%)'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운동을 하는 직장인 2명 중 1명은 헬스를 하고 있으며 요가(15.8%), 수영(11.9%)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직장인 358명에게 문의한 결과, '자신들의 게으름'을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가 43.9%로 가장 많았고 '직장 일이 많아서 시간이 없기 때문에'(36.3%),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5.6%)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