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계곡이 있는 자연휴양림에서의 여름휴가를 미리미리 준비해보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오는 7~8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전국 국유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예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은 7월분 추첨예약의 신청을 오는 6월 4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7일간 접수하며 추첨결과는 6월 10일 오후5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비롯, 산림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숲에ON ‘새소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블로그 ‘휴양림소식’등을 통해 발표한다.
산림청은 국유자연휴양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존 인터넷 선착순 방식으로 통한 예약이 불가능한 상황이어 지난 2003년이후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추첨제를 도입해 운영중에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성수기 추첨예약 평균경쟁률이 7월분 5.5대 1, 8월분 9.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미천골 자연휴양림의 목련동으로 무려 3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림청은 날로 증가하는 국민들의 야외휴양수요를 산림으로 흡수하고 국민의 보건증진과 정서함양, 자연학습교육을 위하여 전국 34개소에 국유자연휴양림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