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아이 낳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임신축하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경기도 군포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임신을 축하해주기 위해 다음 달부터 임신축하금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 50만원, 셋째 아이가 태어나면 1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특히 셋째 자녀가 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매달 5만원씩의 보육료도 지원해 준다.
임신 축하금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로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 임신 20주부터 출산 전까지 보건소에 산모수첩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10%의 할인혜택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