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아건설] 수도권 매립지 발전소 등 3억달러 외자 유치

동아건설은 캐나다 최대의 종합건설회사인 SNC라발린사 등과 공동으로 3억달러 규모의 새만금 지역 환경설비 및 수도권 매립지 가스 발전소 공사를 하반기중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동아건설은 이날 SNC사와 캐나다 유수의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바이오써미카사 등과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가스 발전소 및 새만금 지역 환경설비 공사에 대한투자 및 건설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수도권 매립지 가스 발전소 사업은 SNC사가 1억5천만달러의 자본을 투자하고 바이오써미카사와 동아건설이 각각 설계와 시공을 맡아 발전소 2기를 짓게 되며 공동관리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인 한국매립가스에너지㈜를 설립키로 했다. 새만금 지역 환경사업은 SNC사가 역시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하고 동아건설이 시공을 맡아 만경-동진강 유역에 하수 처리장 등 환경시설 22기를 건설, 통합운영한뒤 소유.관리권을 전라북도에 넘기게 된다. 동아건설은 수도권 매립지의 메탄가스를 이용, 에너지화할 경우 150㎿ 규모의발전소 건설로 연간 1천만달러의 원유 수입 대체와 발전소 건설기간 동안 연인원 4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아건설은 "SNC사측은 향후 남북한을 포함, 한반도내에서 각종 환경시설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에도 동아건설에 독점적으로 공사를 맡기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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