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삼성정밀화학, 5일째 ↑…'목표주가' 추월

삼성정밀화학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6만원~6만5,000원) 상단을 단숨에 뛰어 넘었다. 삼성정밀화학 주가는 14일 오후 2시23분 현재 전일보다 13.14% 오른 6만6,3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신고가를 경신했고, 닷새째 이어진 상승세로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이 27%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가 강세 배경으로 삼성그룹의 태양광산업 진출 기대감을 꼽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가 없는 상태에서 단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급등한 만큼 추격매수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전사적으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에 '삼성정밀화학이 폴리실리콘 부문을 전담할 것'이란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주가가 단기 급등한 점이 부담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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