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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열명 가운데 한명만 '고용 안정'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우리나라 장애인 열 명 가운데 한 명만 고용이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종별로 보면 임금 근로자 중 절반이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등 장애인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노동부가 발표한 ‘2008년 장애인고용패널조사’를 보면 우리나라의 전체 등록 장애인(생산가능 인구 만 15~75세)은 2008년 6월 현재 184만 9,53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회사에 1년 이상 고용된 사람을 의미하는 상용근로자 수는 19만 8,041명에 머물렀다. 생산가능 장애인 인구 열 명 중 한 명만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한 관계자는 “통계에서 취업자의 기준이 지난 주 1시간 이상 수입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임시ㆍ일용직 등 불완전 취업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면서 “이로 인해 상용직 근로자의 수가 낮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취업자 75만 6,949명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45만 1,572명(59.7%), 자영업 등 비임금근로자는 30만 5,377명(40.3%)이었다. 직종별로 보면 임금 근로자는 49.78%가 단순노무직에, 비임금근로자는 주로 농림어업 숙련직(44.4%)에 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인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직종에 많이 종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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