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 해운대에 37층 아파트

◎고려산업개발, 6개동건립 내달중순 일반분양부산에 37층의 초고층 고급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내달 중순께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국내 아파트중 가장 높은 분당 시범단지내 파크타운아파트가 33층이고 오는 99년말 완공 예정인 대림산업의 강남 도곡동 「아크로빌」이 46층 규모여서 해운대 아파트가 건립되면 아크로빌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아파트가 된다. 고려산업개발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32 상업지역 6천1백41평에 37층 아파트 「다이너스티 21」 6개동과 21층 오피스텔 1개동, 상업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52평형 1백8〃 ▲56평형 1백8〃 ▲70평형 1백20〃 등 6백가구이다. 분양가격은 평당 5백35만원선이다. 올 연말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23평형 1백28실 ▲30평형 64〃 ▲36평형 19〃 ▲47평형 12〃 ▲61평형 7〃 등 2백29실이 건립된다. 지난해 10월 부산시로부터 해운대구 부지를 매입한 고려산업개발은 용적률 6백38%를 적용해 「다이너스티 21」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뒤편에 장산이 있고 앞쪽에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어 배산임수형입지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부산시의 1급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 인근에 조선비치호텔과 그랜드호텔, 하이야트리젠시, 파라다이스 비치호텔 등 고급 호텔들이 즐비하고 지하철 동백역이 도보로 2∼3분 거리여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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