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코아, 스피드 경영체제

뉴코아백화점은 결재시스템을 대폭 간소화한 '스피드 경영체제'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뉴코아는 이를 위해 표지만 보고 결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안용지를 2장 이내로 작성토록 하는 지침을 마련하고 원거리 영업 점포는 팩시밀리를 통한 결재로 시간을 줄이도록 했다. 또 모든 점포장들에게 본사 출입금지령을 내려 결재를 위해 본사에 들어오는 대신 영업 현장에서 매출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여 연말까지 영업이익 800억원의 목표를 달성토록 지시했다. 이는 기존에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네트워크를 통해 속도의 경제성을 강조한 QR(Quick Response)시스템을 본사와 영업점포간 사무행정 효율화를 위해 벤치마킹 한 것이라고 뉴코아측은 설명했다. 뉴코아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를 강조해온 비효율성을 혁신해 시간의 양보다 질을 중요시한 체제"라며 "앞으로 협력업체들과도 제휴를 통해 생산과 판매를 통합하는 QR시스템을 전개, 경영정상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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