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9만5,000가구 공급

1조1,500억 규모 교통개선대책 확정

보금자리주택지구인 광명시흥에서 주택 9만5,026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은 6만6,638가구로 지난 4월 지구지정 당시보다 2,400가구가량 줄었다. 보금자리지구에서 민간도 중소형 주택을 공급하게 해달라는 건설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민간 물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계획 및 1조1,511억원 규모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흥 지구는 서울 항동, 인천 구월, 하남 감일 등과 함께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일정이 늦어지면서 뒤늦게 주택공급계획이 확정됐다. 국토부는 성남고등 지구 역시 이른 시일 내에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등을 마치고 주택공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광명시흥 지구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과 시흥시 과림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구면적이 총 1,736만7,000㎡에 달한다. 국토부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경계로 북쪽의 1단계(2010~2017년)와 남쪽의 2단계(2010~2020년)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김정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