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옥수10구역/한강경관 한눈에… 강남·북 모두 인접(재개발 순례)

◎동호대교·옥수역 근접 강변도로 이용 편리/전세대 남향입지 가능/초·중·고도 근거리 위치단지 규모는 작지만 역세권아파트로 인기를 끌 재개발사업지구가 있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53일대 옥수10구역은 대중교통여건이 좋고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입지를 지니고 있다. 주민이 적어 사업추진이 원만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 사업초기단계여서 지분거래도 뜸하고 가격도 많이 오르지 않은 지역이다. ◇입지여건=지하철 3호선 옥수역 현대아파트 앞, 동호대교 동쪽으로 지하철역에 인접해 있다. 동호대교를 통해 서울 강남북을 쉽게 오갈 수 있고 강변도로를 이용하면 여의도나 뚝섬방향 연계도 쉽다. 조합원에게 돌아갈 33·43평형은 한강변에 위치, 한강을 바라볼 수 있으며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할 수 있는 입지를 지녔다. 옥정초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가깝고 동호대교만 건너면 강남 대형 쇼핑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재개발 현황=아직은 사업 초기 단계이나 주민동의율이 80%를 넘어서 근간에 구역지정 공람공고를 거칠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1백1필지 6천8백여평으로 재개발지구치고는 규모가 아주 작다. 주민수도 1백40여명에 불과해 사업추진과정의 의사결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5백77가구. 평형별로는 ▲11평형(임대) 78가구 ▲25평형 2백17가구 ▲33평형 1백70가구 ▲43평형 1백12가구다. 시공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현대건설과 삼성건설이 물밑 작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분석=조합원 지분가격은 평당 7백50만∼8백만원정도. 43평형에 입주할 수 있는 대지 30평에 주택이 딸린 지분은 2억3천만∼2억4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또 33평형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주택 딸린 대지 10평짜리 지분을 구입하면 된다. 25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나대지 지분은 매물이 귀해 거래가 뜸하다. 입주시 아파트 가격은 43평형의 경우 5억원정도, 33평형은 3억원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부담분을 제외하고도 7천만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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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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