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급격한 반등추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상승 폭을 넓혀갔다.
6일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성장형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2.44%로 전주(2.05%)에 이어 2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 3∼4일 지수가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유지한 점을 감안하면 주간 수익률은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코스닥지수가 꾸준한 반등세로 620선에 육박하면서 코스닥펀드의 주간 수익률도 2.49%에 달했다.
펀드별로는 한화운용의 `한화레드마운틴주식1'이 4.16%로 지난 한 주 가장 높은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투신의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미래에세솔로몬성장수식 1' 등 2개상품이 각각 3.50%, 3.47%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알리안츠운용의 `AGI-Best Research주식B-'(3.44%), 피델리티운용의 `FK-코리아주식형자신탁(E)(3.42%), `FK-적립식코리아주식형자신탁'(3.41%), 미래에셋투신의 `미래에셋 3억만들기솔로몬주식1'(3.41%) 등도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채권형 펀드들은 연 5%대로 올라섰던 지표금리가 다소 소강국면에 접어들면서 0.
04%의 수익률로, 전주의 마이너스 수익률(-0.06%)에서는 벗어났다.
그러나 다시 지표금리가 연 5.0%대에 재진입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 3∼4일분을 반영하면 수익률은 다소 더 떨어질 수 있다.
개별 채권형펀드 중에서는 조흥운용의 `Tops국공채채권1'과, `Tops국공채중기채권1'이 각각 0.08%의 수익률을 기록 최상위에 올랐다.
또 도이치운용의 `도이치코리아채권1-1', 푸르덴셜운용의 `안심단기국공채1',대투운용의 `스마트중기채권I-3'과 `Gold&Wise분리과세국공채K-1'도 각각 0.07%의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