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단지내상가가 분양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24일까지 입찰에 들어간 LH 단지내 신규 공급상가 23개 점포가 모두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된 상가들의 평균 낙찰가율은 139.3%이며, 진주 평거3지구 1블록내 위치한 단지내상가가 공급가 대비 178.3%에 팔려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신규 공급된 단지내상가에 유입된 총 낙찰금액은 약 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된 파주 물량은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잔여 물량임에도 불구하고 공급가 대비 113.3~153.6%대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비수도권 지역인 진주 평거3지구에서 나온 단지내 상가 역시 평균 143.6%의 낙찰가율로 20개 점포가 모두 팔렸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지난 4월에도 공급된 31개 점포 중 1개 점포를 제외한 30개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며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안정성이 어느 정도 검증된 LH단지내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