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휴맥스, 美 진출 호재 이틀째 상한가

토필드·가온미디어등 셋톱박스株 동반상승

휴맥스가 미국시장 진출이라는 희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시장 진출 여부는 그동안 휴맥스 실적 회복의 열쇠로 지목돼왔기 때문이다. 휴맥스는 4일 코스닥시장에서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1만300원으로 올라섰다. 전날 공시를 통해 미국 최대 위성방송사업자인 다이렉트TV의 셋톱박스 공급업체로 선정된 사실을 밝힌 영향이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이렉트TV 2009년 물량 확보는 방향 전환의 신호탄”이라며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현재 휴맥스의 시가총액은 보유현금보다도 적은 수준”이라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셋톱박스업계 대장주의 급등으로 토필드ㆍ가온미디어 등도 상승세를 탔다. 토필드는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3.89% 올랐고 가온미디어는 6.7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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